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마음을 비울래

라포엠(bluenamok) 2012. 5. 16. 01:31


마음을 비울래
                 안개비 임현숙
그리워하면 할수록 
외로움이 커지고 
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
욕심이 슬픔을 자아낸 거야
내 가슴에 귀 기울여봐
흐느끼는 소리 들리지 않니
촉촉이 젖은 눈엔
아롱아롱 너의 환영이 보여
내 마음만큼 
네 맘 갖지 못해도
마음을 비워 그리움으로 채울래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도록.
Apr.08,2011 Lim

 

 * 2012.05.15 퇴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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