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땡땡이

라포엠(bluenamok) 2012. 12. 10. 11:10

          땡땡이 안개비 임현숙 보충 수업에 몰래 학교를 빠져나가 언니 옷 걸치고 극장 드나들던 친구들은 시집가서 떵떵거리며 사는데 그 길을 벗어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내가 흰머리 나는 나이에서야 화끈한 땡땡이를 쳤다. 오늘 난 하나님의 시간을 슬쩍했다. 감기 몸살이라는 핑계로... 12.12.09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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