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묵상·마침표를 찍으며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라포엠(bluenamok) 2010. 6. 3. 16:05

 

본문말씀
 
시편 131:1-2   Psalm 131:1-2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1 My heart is not proud, O LORD, my eyes are not haughty; I do not concern myself with great matters or things too wonderful for me.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2 But I have stilled and quieted my soul; like a weaned child with its mother, like a weaned child is my soul within me.
 
말씀묵상
 
 
시인의 겸손을 이 글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큰일과 놀라운 일을 사모합니다. 누구나 자신에게 일어난 크고 놀라운 일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끌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과시하고자 하는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크고 놀라운 일이 가져다주는 교만과 오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인이 간구하는 것은 젖 뗀 어린아이가 어머니 품을 그리워하듯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품에 안길 때까지 우리에게는 참된 평화가 없다는 것을 시인은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 정충영 교수 / 사진: 윤완근(디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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