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기도·하늘 바라기

나 할 본분은

라포엠(bluenamok) 2012. 2. 10. 04:49

 

 

나 할 본분은

             임현숙

 

 

 

주님 가신 그 길은

가시밭 벼랑 길

우리를 사랑하사

속죄의 십자가를 지고 가신 길

 

골고다에 흘리신 보혈

샤론의 붉은 장미꽃

그 향기 오늘까지

온 누리에 그윽하도다

 

무엇으로 그 은혜 보답할까

 

세상의 금은보화 다 주의 소유니

오직 주님의 뜻을 따라  

주님의 나라 이 땅에 이루는 것

내 할 본분이라네.

 

 

  Mar.09,2012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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