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에서 괜찮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어떻게든 살아 있으면 감정은 마치 절망처럼 우리를 속이던 시간들을 다시 걷어가고, 기어이 그러고야 만다고, 그러면 다시 눈 부신 햇살이 비치기도 한다고, 그 후 다시 먹구름이 끼고, 소낙비 난데없이 쏟아지고, 그러고는 결국 또 해 비친다고, 그러니 부디 소중한 생을,..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6.02
하루를 감동의 선물로 해 주는 사람 하루를 감동의 선물로 해 주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옷을 입지는 않았지만 가장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 마음을 기쁘게 하고 속삭임이 다정한 사람 마음속에 희망을 주는 사람 작은 메모지에 사랑합니다 라고 써 주며 하루를 감동의 선물을 해 주는 사람 내 무지함을 뛰어난 장점으로 승하 시켜..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31
쉼표 없는 악보....최원현 쉼 표 없는 악보 열심히 일하는 중에 갖는 적당한 쉼이야말로 축복이요 행복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 인생의 악보에는 쉼표가 없어서 연주자인 내가 직접 필요한 쉼표를 찍어가며 연주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쉼표 없는 악보는 좋은 음악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쉼표 없는 인생 또한 참 인생일..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31
편지.........서정윤 편지 - 서정윤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먼 하늘 노을지는 그 위에다가 그간 안녕이라는 말보다 보고 싶다는 말을 먼저 하자. 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 아련한 노을 함께 보기에 고맙다. 바람보다, 구름보다 더 빨리 가는 내마음, 늘 그대 곁에 있다. 그래도 보고 싶다는 말보다 언제나 남아 있..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29
또 기다리는 편지..........정호승 또 기다리는 편지 / 정호승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29
백지로 보낸 편지....조운파 백지로 보낸 편지 조운파 작사 조운파 작곡 김태정 노래 언제라도 생각~이 생각이 나거든 그 많은 그리움~을 편지로 쓰세요 사연이 너무 많~아 쓸 수가 없으면 백지라도~ 고이 접어 보내 주세요 지워도 지~워~도 지울 수 없는 백지로 보~내~신 당신의 마음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을 거예요 지워도 지~워..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29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편지는 당신이었습니다. 가슴 흐린 날에는 당신이 지어주신 그리움을 읽고 눈부시게 맑은 날에는 점 하나만 찍어도 알 수 있는 당신의 웃음을 읽고 저녁 창가에 누군가 왔다 가는 소리로 빗방울 흔들리는 밤에는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긴 기다림 ..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28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노천명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노천명 어느 작은 산골 마을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초가지붕엔 박 넝쿨 올리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싫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밤도 나는 외롭지 않겟소.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양푼..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26
러브레터.......................김정한(멀리있어도 사랑이다) ♡ 러브 레터 ♡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일을 끝내고 잠이 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살다가 가장 힘들 때 목소리라도 들으면 힘이 날 것 같아 전화를 걸고 싶은 사람도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일을 하다가 잠시 하..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21
몸을 낮추면 마음이 열리고 사랑이 생깁니다 몸을 낮추면 마음이 열리고 사랑이 생깁니다 이른 새벽 몸을 낮추어 렌즈를 통해 몸을 낮추어 보니 세상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카메라의 앵글뿐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까지 달라집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는 일이 삶의 몫이라면 자신에게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몸을 낮추는 일은 새로운 ..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21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네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네 친구는 찾는게 아니라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거래 나두 너의 뒤에 있을께 친구는 자유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구 해 쉴만한 공간과 자유로움을 허락하는 사람이 바로 친구래 전생에 염라대왕 앞에서 소원을 말할 때.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달랬더니 날 니 곁으로 ..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9
사랑의 인사 사랑의 인사 / j.s.o 사랑의 인사로 더 보고픈 그대여 훈훈한 당신의 아침 향기로 싱그러운 또 하루가 열리고 바로 옆에 있는 듯 푸근한 느낌 힘겨움을 안아주는 인사 삶의 큰 힘이 되는 인사 감사함을 한아름 안고 사랑으로 가득한 항해 귀한 그대여 오늘도 좋은 날 되소서!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8
소중한 오늘 하루 소중한 오늘 하루 / 오광수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 담아 아침을 여는 당신의 오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영혼 가득히 하늘의 축복으로 눈을 뜨고 새 날, 오늘을 보며 선물로 받음은 당신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의 고단함은 오늘에..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8
[스크랩] 귀천 ( 歸天)...........천 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아침 이슬 더불어 손에 손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스크랩] 사랑을 위한 일곱 가지 필수 비타민 1...Accept (인정하다. 받아들이다) 상대방을 고치려 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뜻입니다. 나와 다르다고 억지로 고치려 들다가는 오히려 관계를 그르치기 쉬우므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같은 방향을 바라 볼 수 있습니다. 2....Believe (믿..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스크랩] 돌이 많은 시내가 목소리도 좋습니다 돌이 많은 시내가 아름다운 노래를 만듭니다 돌이 많으면 많을수록 물 흐름이 더디고 흐르면 흐를수록 물의 아픔도 더 해 가지만 물이 고친 만큼 돌은 아름답고 물의 아픔만큼 돌은 다듬어진 목소리를 얻습니다 시내에 돌이 많으면 아픔도 더 하지만 시내엔 돌이 있어야 물이 제 속도에 취하지 않고 맑..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스크랩] (5 - 3 = 2 ) 와 (2 + 2 = 4 ) 의 의미 §따스한 유머글(5-3=2) 와 (2+2=4)§ 언젠가 한 사람이 뜻밖의 질문을 했습니다 (5-3=2)와 (2+2=4)가 무슨 뜻인지 알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 어렵게 생각이 들지 않는 계산이라 쉽게 말을 했는데 그 사람의 설명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5-3=2)란 어떤 오해(5)라도 세번(3)을 생각하면 이해(2)할 수 있고 (2+2=4)..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스크랩] 마음이 쉬는 의자 마음이 쉬는 의자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샘물을 길어올립니다.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지혜도 같이 길어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내 인생의 목적지도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그때 나무의 열매만 ..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
[스크랩]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되는 건....이해인 시 ) ........부활노래 // ♡♣ 친구야 너는 아니 / 부활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 줄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 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향기 속에 숨겨 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 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 시인의 향기/영혼의 비타민 201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