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엔 이 가을엔 임현숙 햇살 쫓던 가로수노랑 물들며가을이 왔네 살랑바람열렬했던 여름의 땀방울을 쓰다듬고벼 이삭도 고마워 머리 숙이네 노숙하던 허기진 참새허수아비 앞에서도 실컷 배부르며빠알간 사과 속 애벌레몽실몽실해지겠지 가을엔이 가을엔일개미도한 상 차려진 풍경 앞에서졸라맨 허리띠를 풀고 싶다네. -림(20130916) https://www.youtube.com/watch?v=rYvnAoQKFfI 나목의 글밭/시2·다시 부르는 노래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