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아픔

라포엠(bluenamok) 2017. 12. 12. 15:53

아픔 임 현 숙 고지서 함에 줄지어 선 고지서들 뽀얀 살결 보드라 한 데 마음은 냉정하구나 하루하루 다가오며 날 쏘아보는 숫자들 잔뜩 독이 오른 것부터 줄 세워 보지만 서로 먼저라 아우성이고 통장은 묵비권 행사 중. 2012.11.30 림

'나목의 글밭 > 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순耳順에 들다  (0) 2017.12.21
어서 구름이 걷히면 좋겠어요  (0) 2017.12.18
바람이 산다  (0) 2017.12.10
서리(霜)  (0) 2017.12.09
눈이 내리면 좋겠어  (0) 201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