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감기

라포엠(bluenamok) 2016. 1. 29. 13:27
        감기 나목 임현숙 반기지 않아도 걸핏하면 찾아와 눈물 콧물 흘리게 하더니 오늘은 징그럽게 사랑하자 하네 알약 물약 철책을 쳐보지만 티브이 소리 멀어져 가고 풍선 바람 빠지듯 나른해지는 몸 이 악물어 버텨보아도 아득히 정신 놓는 소리 쿵.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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