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고독

라포엠(bluenamok) 2013. 9. 8. 01:01

 

      고독 임현숙 가을바람이 불자 나뭇잎의 앓는 소리 쟁쟁하네 바닥에 뒹구는 낙엽은 말이 없는데 가지에서 달랑달랑 바람 타는 잎들이 아우성이군 거기 노릇하게 익어가는 나뭇잎네 나는 붉은 단풍이면 좋겠소. 2012.09.05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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