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이른 봄 마음

라포엠(bluenamok) 2013. 3. 22. 02:05
          이른 봄 마음 임현숙 봄 깃든 세상을 포옹한 햇살의 품이 돌아선 마음처럼 싸늘하다 노란 수선화 파란 눈물 흘리고 새들도 둥지에서 웅크린 아침 햇살의 유혹에 가볍게 집을 나서는 우리 집 공주 젖은 머릿결에 성에 앉겠다. 2013.03.21 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