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추억의 서랍에서

열애

라포엠(bluenamok) 2020. 2. 4. 01:24
      열애 임 현 숙 몽롱한 아침 빈속에 카페인을 쏟아 부으면 모락모락 뇌관을 깨우는 갈색 향기 목젖을 애무하고 모세혈관이 꿈틀거리는 이 짜릿함 커피와 하나가 되는 이 순간 난 '러브스토리'의 '알리 맥그로' 아라비아산, 브라질산, 아니 맥심이라도 커피, 너는 '라이언 오닐' 사랑한다는 건 돌멩이라도 의미를 부여하고 마음에 품는 것 내 사랑 커피 하루의 보약. -림(20111210)




'나목의 글밭 > 추억의 서랍에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비에 젖으면  (0) 2020.02.23
소리 없이 내리는 비는  (0) 2020.02.06
가슴으로 울었다  (0) 2020.02.01
새벽비2  (0) 2020.01.26
설날 아침에  (0) 2020.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