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임 현 숙
산다는 건
머무르고 싶어도
흐르는 물 같은 것
어제는 협곡을 지났고
오늘은 숲을 지나치지만
내일은
어쩌면 무지개 빛나는
들판을 달릴지도 모르기에
포기할 수 없는 것
2014.05.31 림
|
'나목의 글밭 > 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줌마는 (0) | 2014.06.09 |
---|---|
잠 못 드는 밤에 (0) | 2014.06.03 |
그리움이 머무는 곳 (0) | 2014.05.30 |
내 미소의 아킬레스건 (0) | 2014.05.23 |
당신으로 행복합니다 (0) | 2014.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