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의 글밭/습작·시조야 놀자
바람에 지다
임현숙
한 시절 울긋불긋 눈 호강 시키더니
어느새 해 기울어 바람에 나부끼네
설레던 내 마음인 양 나뒹구는 가랑잎
2013.11.09 림
* 평시조
3,4,3,4
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