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나목의 글밭/시1·조금만을 기다리며

새벽 비

라포엠(bluenamok) 2017. 10. 17. 01:18

 

 


        새벽 비 임 현 숙 유리창이 부서져라 두드리는 소리 꿈결에 창을 여니 울컥울컥 쏟아지는 빗줄기 어느 누가 날 그리워 이토록 울먹이는가 새벽이 먼동 대신 축축한 연서를 가져 왔네. -림(20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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