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소리샘/성악곡

사랑은

라포엠(bluenamok) 2011. 12. 10. 07:04

 
    사랑은 - 홍금자 시/이안삼 곡/소프라노 이미경/율쳄버오케스트라/지휘 이기선 마음에 살며시 와 닿는 살겨운 바람결에 그 이름 새기며 다정하게 손잡는 사람아 얼마나 수많은 그리움에 그 이름 불러 보았나 모든 것 사라져도 가슴에 남아있네 아, 빛나는 사랑의 열매 마음에 간직한 채 아, 해맑게 피어나는 그리운 사람아 나 그대위해 노래하듯 순결한 영혼으로 피어나리라 덧없이 를러간 마음속에 고이 접은 이야기 성급히 가슴 열면 불길 같이 타오는 사람아 추억들 고운 모습은 그대로인 채 남아 있어 아직도 그 자리에 아픔만 남아 있네 아, 빛나는 사랑의 열매 하늘에 심어놓고 아, 그리운 너의 모습 호수에 담겨있네 나 그대 위해 기도하듯 고요한 달빛 안고 다정히 바라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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