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써야 사는 여자
추억이 저무는 창가에서

소리샘/성악곡

La Boheme / Donde lieta('라보엠 '...당신의 사랑의 외침 소리에)

라포엠(bluenamok) 2011. 1. 30. 10:02

 

******  5월 향상 음악회 도전 곡 ******

 

 

 

* 미미의 이별노래 '안녕, 이제 돌아가렵니다,
당신의 사랑의 부름을 좇아
떠났던 옛 집으로..(Addio, donde lieta usci al tuo grido)[제 3 막 미미, 소프라노]




로돌포와 마르첼로의 대화를 나무 뒤에서 엿들은 미미는 자기가 불치의 병에 걸려 있음을 안다.
로돌포가 가난하기 때문에 그녀의 병을 위해 조금도 보탬이 되지 않음을 한탄하며
일부러 모질게 대해 온 사실도 아울러 깨닫는다.
그만 기침을 했기 때문에 눈치채고 달려온 로돌포에게 미미는 괴로운 작별인사를 한다.
흔히 '미미의 이별의 노래'라고 한다.




" 안녕, 이제 돌아가렵니다.
당신의 살아의 부름을 좇아 떠났던 옛집으로,
홀로 외로운 그 옛 보금자리로. 거기서 향기 없는 거짓 조화(造花)를 다시 만들겁니다.
안녕.. 괴로워 마시고 그저 제 청만 들어주세요.
제가 남겨 놓은 몇가지 물건을 거두어 주세요.
트렁크 속에 조그만 팔찌와 기도 책이 있습니다.
앞치마에 싸서 누군가를 보내면 그 편에 보내 주세요.
잠깐, 제 베개 밑에 분홍빛 모자가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우리 둘의 사랑의 추억을 위해 간직해 주세요.
그럼 안녕! 제발 괴로워하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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